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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하며 지분을 확보했던 하이브가 SM 지분 전량을 중국의 IT 기업 텐센트 산하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향후 성장동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하이브, SM 지분 전량 매각…거래 규모 약 2,433억 원

    하이브는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221만 2,237주주당 11만 원에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합니다. 거래 총액은 약 2,433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5년 5월 30일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텐센트뮤직, SM의 2대 주주로

    이번 거래를 통해 텐센트뮤직은 SM의 실질적인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SM 지분은 합산 41.50%**로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텐센트뮤직은 그 뒤를 잇는 주요 주주가 됩니다.


    하이브의 전략적 선택, "비핵심 자산 정리"

    하이브는 2023년 SM 인수전에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며 적극적으로 경영권 확보에 나섰지만, 이후 카카오와의 경쟁 끝에 지분 확보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하이브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확보한 자금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아티스트 IP 확장 등 미래 성장 전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하이브, SM엔터 지분 전량 中 텐센트에 넘긴다

    하이브가 보유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지분 전량을 중국 텐센트 뮤직에 매각한다.27일 하이브는 보유중이던 에스엠 주식 9.38%(221만2237주)를 이달 30일 주당 11만 원에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

    signalm.sedaily.com

     

     


    향후 엔터 산업 내 지형 변화 주목

    이번 거래는 단순한 지분 매각을 넘어, K-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권력 구조 변화를 시사합니다. 중국의 텐센트뮤직이 SM의 주요 주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IP 유통, 콘텐츠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마무리

    하이브의 이번 결단은 단기적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전략에 기반한 선택으로 해석되며, K팝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향후 하이브와 텐센트뮤직, 그리고 SM과 카카오 간의 협력 및 경쟁 구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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