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완료

이재명 대통령 후보 등록 완료…“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2025년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으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의 세력 간 대결”로 규정하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경남 지역 방문 중 대리 등록 진행

이날 이재명 후보는 경상남도 지역 일정을 소화 중이었기 때문에 직접 등록하지는 않았고, 대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윤덕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본부장이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방문해 대리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배우 이관훈도 함께 했습니다. 그는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압을 저지하려 했던 시민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입니다. 그가 함께 했다는 사실은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 측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노선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윤덕 본부장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싸움”

후보 등록을 마친 김윤덕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과 ‘가짜 대한민국’을 세우려는 세력 간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되찾겠습니다.”

이는 최근 보수·진보 진영 간 대립이 격화되는 정치 지형 속에서, 민주당이 강조하고 있는 정체성 회복 및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우 이관훈 동행, 이재명 캠프의 전략적 행보

이재명 후보 측과 함께 중앙선관위를 찾은 배우 이관훈은 단순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 군 경력과 시민운동 이력이 결합된 인물입니다. 특히 그는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회를 지키려 했던 시민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과 청년층의 관심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22년 대선 이후 정치적 부침을 겪었지만, 2024년 총선을 통해 당의 기반을 다지며 다시 한 번 대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는 경제 회복, 양극화 해소, 검찰개혁, 지방균형발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전국을 순회 중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격적인 경쟁 돌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5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투표일은 **2025년 5월 30일(금)**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각기 다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은 진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인지, 안정성과 실용을 내세우는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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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재명의 대선 출발선…국민의 선택은?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역사적 선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누비며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향후 진행될 대선 유세에서 어떤 메시지와 전략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