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별세 향년 81세

 

2025년 5월 9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방송인이자 '뽀빠이'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상용 씨가 향년 81세로 별세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국민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던 그였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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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쓰러져…끝내 숨 거둬

이상용 씨는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으며, 즉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지병은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가족들이 큰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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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방송계 입문, '뽀빠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각인

이상용 씨는 1971년 CBS 기독교방송에서 MC로 데뷔하며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이름은 곧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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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무대' MC로 전성기…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

그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MBC의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입니다. 1989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진행자로 활약하며, 그는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왔습니다.

그의 “충성! 뽀빠이 이상용입니다!”라는 인사말은 당시 대한민국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국민 MC'라는 칭호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오늘 별세, 향년 81세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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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노인의 날 홍보대사로도 활약

이상용 씨는 방송 활동뿐 아니라 노인복지, 청소년 후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특히 노인의 날 홍보대사로서 고령 사회 속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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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와 대중의 깊은 애도 이어져

이상용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정의 무대' 세대인 70~90년대 청춘들은 "우리의 청춘을 함께 해준 분", "그 시절의 따뜻한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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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한 삶, 기억될 '국민 MC 뽀빠이'

그는 명예보다는 소통을, 인기보다는 위로를 전한 방송인이었습니다. 이상용 씨는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강연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인생을 국민과 함께해왔습니다.

그가 남긴 유산은 단순한 방송 경력 이상의 것이며, 한국 방송사와 국민 정서에 깊이 새겨진 인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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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씨 빈소 및 장례 일정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생전 조용한 성격의 고인의 뜻을 반영해 가족 중심의 장례로 치르고자 한다”며, 조문은 5월 10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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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우리는 그를 '뽀빠이'라 불렀다

이상용 씨의 별세는 한 시대의 마침표와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유산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방송인 이상용'보다는 따뜻한 이름으로,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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