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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의 주요 후보 중 한 명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김문수 후보는 일정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도권 확장성과 젊은층 흡수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김문수 지지율 35.6%
먼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2025년 5월 기준)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35.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보수진영 내에서는 단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수치이며, 고령층과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의 지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조사기관: 리얼미터
- 조사기간: 2025년 5월 초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 영남권 지역,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 김문수 33.3%, 이준석 7.0%
다른 조사기관인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33.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리얼미터 결과보다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보수권 1위 후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는 7.0%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는 리얼미터의 8.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20~30대 젊은층과 수도권에서 일정 지지를 받고 있지만, 보수 전통 지지층의 확고한 표심은 김문수 후보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 조사기간: 2025년 5월 둘째 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p
지지율 흐름 분석: 보수 결집 vs 수도권 확장 한계
김문수 후보는 꾸준한 정치 활동과 보수 원로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영남 지역에서는 타 후보 대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40대 이하 유권자층에서는 낮은 인지도로 인해 확장성에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김문수 후보가 향후 대선 본선 경쟁에서 중도층 흡수 전략과 수도권 맞춤 공약을 얼마나 잘 내놓을 수 있느냐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결론: 김문수 지지율은 안정적, 그러나 확장 전략이 관건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후보는 보수진영 내에서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청년층 확장 전략 부재는 향후 본선 경쟁에서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이미지 쇄신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변화와 전략 수정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