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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NBA 파이널이 드디어 7차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108-9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3승 3패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2016년 이후 9년 만에 NBA 파이널 7차전이 성사되었고, 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 6차전 요약: 인디애나의 완벽한 반격
6차전은 인디애나의 홈구장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렸으며, 경기 초반부터 페이서스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으로 선더를 압도했습니다. 오비 토핀이 벤치에서 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14득점, 8어시스트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선더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1득점을 올렸지만, 팀 전체가 3점슛 19개 중 단 3개만 성공시키는 등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렸습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30점 차로 벌어졌고, 4쿼터에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내리는 등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
🗓️ 7차전 일정 및 장소
- 일시: 2025년 6월 23일 (일) 오후 8시 (현지 기준)
- 장소: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
- 중계: ABC, fuboTV
이번 7차전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첫 NBA 챔피언 도전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프랜차이즈 첫 우승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드래프트 트레이드: 인디애나의 전략적 선택
한편, 인디애나는 파이널 한복판에서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2025년 1라운드 23순위 지명권과 모하비 킹의 권리를 넘기고, 대신 2026년 1라운드 지명권을 되찾았습니다4.
이 트레이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2025 드래프트 클래스의 전반적인 약세: 상위 몇 명을 제외하면 즉시 전력감이 부족하다는 평가
- 로스터 뎁스 확보: 이미 젊은 유망주들이 포진한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당장 신인을 추가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자산 확보가 더 유리
- 샐러리 캡 관리: 23순위 지명자의 계약금 약 320만 달러를 절감하며 향후 재계약 여유 확보
이로써 인디애나는 2026년부터 다시 자유롭게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향후 대형 트레이드나 전력 보강에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게 되었습니다.
🔖 결론: 역사적인 순간을 앞둔 인디애나
2025년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있어 도전과 전략의 해입니다. 파이널 7차전이라는 극적인 무대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드래프트 전략까지 병행하며 단기와 장기 모두를 고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인디애나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농구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2025 NBA 파이널 7차전, 그 결과는 곧 밝혀집니다.